"거기서!" 생방송 중 마이크 물고 달아난 개와 기자의 추격전 1일 미르 24(Мир24) 뉴스 생중계 현장에 난입한 대형견이 기자 마이크를 빼앗아 달아나는 방송사고가 났다. 러시아 뉴스 생중계 현장에 대형견이 난입했다. 현지 매체들은 1일 미르 24(Мир24) 뉴스 생중계 현장에 난입한 대형견이 기자 마이크를 빼앗아 달아나는 방송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미르 24 나데즈다 세레즈 키나 기자는 이날 모스크바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참새 언덕’에서 생방송으로 날씨를 전했다. 안정적으로 진행되던 생중계 현장은 그러나 갑자기 뛰어든 대형견 한 마리로 인해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스튜디오 진행자와 인사를 주고받은 기자가 이제 막 “모스크바에 봄이 도착했다. 평균 기온 섭씨 8~9도로 따뜻한 날씨”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