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부른 IT 개발자 대란 IT 개발자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가 우리 사회, 경제 전분야로 확산되면서 이에 대응할 IT 서비스 개발인력이 턱없이 부족해져서다. 기업들은 웃돈을 제시하면서까지 능력 있는 개발자 구하기에 혈안이 됐다. 최근 벌어지는 IT 개발인력 쟁탈전의 양상과 원인, 해법을 짚어본다. "단순하게 말해 본질은 수요와 공급의 문제다" 최근 한 모바일 플랫폼 기업 인재 채용 담당자는 이렇게 푸념했다. 이른바 '대육천'(초봉 6000만 원) 시대로 상징되는 IT(정보기술) 업계 '개발자 인력난' 현상은 이미 15년 전 예고됐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매번 미달 사태를 겪었고, 카이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