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살아가는 모습들/은은한 이야기 15

잠시 멍때리기...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것...주변을 살펴보기

일주일에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90세 노인이 쓴 글 이 글은 우리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읽어야만 하는 글입니다. 반드시 끝까지 읽어보도록 하십시오!!! 이 글은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의 플레인 딜러(Plain Dealer)에 사는 90세 노인인 레지나 브렛(Regina Brett)이 쓴 글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나는 예전에 내가 인생에서 배운 45가지의 교훈을 글로 적었다. 그 글이 내가 인생에서 지금까지 썼던 가장 유용한 칼럼이다. 내 나이는 이제 8월이면 90이넘는다. 그래서 이 시점에 다시 한 번 그 칼럼을 게재한다.“ 1. 인생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여전히 인생은 좋습니다. 2. 의심이 들 때는 그저 약간만 앞으로 전진 하십시오. 3. 인생은..

남한산성안에 농산물 직거래장이 있는걸 아시나요?

연초록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4월의 봄입니다매주 남한산성을 오르지만 올때마다 느끼는기분..참 조타..;입니다 지금은 벗꽃이 우리를 반겨주지만 남한산성에 또다른 좋은곳을 소개시켜드리고싶네요 그건 바로 농수산물직거래장인대요 남문을지나 중앙로타리에서 경기도광주방향으로 내려오시면 오른쪽으로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보입니다 남한산성내세서 거주하시는분들이 조합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네요저도 갈때마다 사는날도 있고 그냥 구경만하고 오는 날도 있는대요깔끔하게 다듬어서 진열해놓으시니구매충동도 일어나구요맛깔스럽게 담군 김치도 가끔은 사가지고오긴하답니다 가지런히 놓은쪽파도봄나물도 한번쯤은 사다 먹는게 좋을것같아요너무 깔끔하죠?이른시간인대도 몇몇분들은 구매도하시구요저도 몇가지는 사가지고왔어요가락시장도 가끔은 가는편인데 덤으로 주는..

아셨나요? 성남누비길따라 주욱가시면 강남구에서 운영하는 텃밭이 있네요...

은은한입니다. 날씨가 너무좋으네요 봄이되면 운동을 시작해야지 미음먹었는데 조석간 기온차도많이나고 횡사에 잠시 머뭇거리다가 어제 4월1일 부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시계를보니 12시였어요. 오늘은 아무런계획없이 걷기만하려구요 서울공항길을 따라 세곡동쪽으로 가면 나무들이 많아서 약간의 햇빛을 쏘일수있다는 생각이었어요 길가에 철쭉꽃 몽오리가 곧 꽃잎을 터트리려고 잔뜩기다리고있는 모습도 보이네요. 오늘따라 하늘도 눈이부시도록 파랗습니다 얼마만의 하늘을 구경하는건지 그동안 하늘한번 제대로 못보고 지낸것같으네요 ^~* 걷다보니 서울진입로인 세곡동이 나오네요 세곡동에 있는 리엔파크아피트가 보이면서 직진하면 수서방향이구요.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세곡천이 보이네요. 성남 누비길따라 세곡천까지와서 아랫길로 내려가봤습니다..

분당에 봄이 왔어요 꽃구경하러 오세요

봄이 오는줄도 몰랐네요분당으로 이사온지 20년이 넘었어요처음 이사올때는 그냥 신도시래서 이사를 왔는데점점 정이들어 이제는 사계절의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며 산답니다봄이되면 늘 미세먼지에 황사에 우리를 불편하게해도맑은날 탄천에 나오면 도시의정경을 마음껏 누릴수있어서 좋았어요마침 마트에서 장을보고 나오는데 지는노을에 얼마나 멋있던지 그냥 찍을수밖에 없었답니다 ^~*벗꽃과 개나리가 어우러져 마치 꽃잔치라도 하는냥천당옆에 분당이라는 말이 나왔을정도니까요 이제는 어느정도 잘익은도시라집이 힐링을주고 도시가 힐링이되는것같아요탄천길따라 걷다보면 정말 아무생각이 안나거든요

봄이 저만치서 달려오고있어요..봄꽃들 개화시기 알려드려요~

앗! 벌써 봄꽃이라니요. 오늘이 벌써 3월이네요 코로나로 집콕했던 여러분들 고생 많으셨어요. 아마도 꽃을 싫어하는 분들은 없잖아요. 엊그제까지 춥고 눈보라 치던 그날을 생각하면 아주 많이 이른 감이 있다 하지만 연휴 룰 맞는 오늘 아침 개화시기를 알려드립니다 새벽에 커피 한잔 타서 들고 컴텨에 앉았답니다 얼추 지역과 날짜까지 보여주는 봄꽃 개화시기! 아직 3,4월까지 기다리려면 좀 힘드신 분들을 위해 제가 특별히 봄꽃으로 선물을 준비했어요 이름과 꽃말도 함께 있으니 예쁘게 보시고 즐거운 하루 되셔요~~~! 산수유 ; 지속, 불변, 영원한 불변의 사랑 초롱꽃 ; 감사와 성실 돌나물 ; 근면 백목련 ; 이루지 못한 사랑 버들강아지(갯버들) ; 친정.. 자유. 포근함 매화 :고결 한마음. 맑은 마음 꽃말이 꽃..

친정아버지

음력설 아침.. 아들 내외가 출발했다고 카톡으로 문자가 날아와있었다.. 전날 밤 블로그 글을 어떻게 운영을 할까.. 카테고리는 무엇을 정할까... 꾸준히 앞으로의 나의 노후생활을 적어야겠다 등등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차 늦게 까지 잠을 못 이루었었다. 좀 더 침대에 누워있고 싶었으나.. 아침도 못 먹고 출발했을 아들 내외를 생각하니 도착하면 바로 상을 차려야겠다는 생각에 어제 준비해두었던 녹두전. 잡채. 나박김치 등 어린 시절부터 명절이 되면 먹었었던 우리 집 메뉴들을 식탁으로 꺼내놓았다. 가슴 한편으로는 자식들을 기다리고 계실 아버지가 눈에 선하다... 아닐까? 아버지도 지금의 코로나 사태를 이해하시고 가족들 간에도 만나지 말라고 누누이 방송으로 떠들어대니 그런 사실을 인지하시고 포기하고 계실까?라는 ..

러브 스토리

"학예회 날 보게 된 게 일생의 실수였지. 누가 저런 여편넨 줄 알았었나, 내 팔자가 사나워서 쯧쯧쯧...... 그런데 서울은 왜 빨리 안 가는 거요. 병이 났다면 집을 팔아서라도 고쳐야지." 시골의 허름한 초가지붕 밑에서나 들려옴직한 이 넋두리는 엉뚱하게도 시체 말로 엘리트 코스만 밝으며 살아오셨다는 소위 지식적인 내 아버지 술주정의 한토막이다. 심상찮은 증상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진찰 차 제주에서 올라오신 어머니가 버스 간에서 들려준 이 말에 나는 주위도 잊고 허리를 잡으며 깔깔거리고 말았다. 학예회 날이란 말을 하실 때와 아버지 표정이 상상되었던 까닭이다. 그 날은 아버지가 어머니를 처음 대면하게 된 날이다. 지금 예순여섯이 되신 아버지는 열두 살 난 소년이었다. 학예회를 구경하고 있는 소년곁을 복상..

1원을 비웃는자는....

은은한 입니다.. 반갑습니다 세상 어느 남편도 돈을 헤프게 쓴다고 아내로부터 잔소리를 듣지 않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나도 그 예외는 아닌가 보다. 남과 같이 규칙적인 수입이 없는 나로서야, 직장 친구들 때문에 써야 할 용돈은 없다. 그러나, 내 아내가 아는 양성화된 지출 외에 역시 아내 몰래 낭비한 음성화 된 돈도 꽤 있는 성싶다. 그것도 내 수입에 있어서 양성이다. 음성이다 하고 나눌 성질의 것이 라면이 , 그렇지도 못한 나는 번번이 아내에게 돈을 헤프게 쓴다는 핀잔을 듣곤 한다. 음성 지출이라는 게 혹 독자에겐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술집의 외상 정도이다. 그것도 1,2만 원이니 대단치는 않다. 아내는 이상하리만치 외상이라는 것엔 자존심까지 손상을 입는 듯 신경을 곤두 세우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