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를 보면 한동안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제주에서 자연을 벗 삼아 살고, 사랑하는 반려견들과 함께 지내고 있으니 참 여유롭고 행복하겠구나.경제적인 걱정도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보다는 덜할 테니, 반려견들과 보내는 시간도 조금은 더 편안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그런데 얼마 전 이효리가 나이 든 반려견들의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오랫동안 함께했던 아이들이 하나둘 나이가 들고 아프기 시작하면, 아무리 돈이 많고 좋은 환경에서 살아도 그 마음만큼은 어쩔 수 없겠구나 싶었습니다.반려견 구아나는 몸이 많이 쇠약해졌고, 석삼이 역시 큰 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알려졌습니다.사람도 그렇지만 강아지도 세월을 피해갈 수는 없나 봅니다.저도 원이와 칠이를 10년째 키우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