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입방정에 재산 17조 증발, 최고 부호 자리도 내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입방정을 떨었다가 자산이 하루 새 152억 달러(약 17조 원) 증발해 세계 최고 부호의 자리를 다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에게 내주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좀 비싸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2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17% 폭락, 5만 달러 선까지 위협했으나 낙폭을 다소 만회해 23일 오전 11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7% 정도 떨어진 5만 2000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급락에 이날 테슬라의 주가도 9% 가까이 폭락했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