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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 3조 투자한 손정의 21조 벌었다.."손정의"를 분석해보다..

목련이 필때 2021. 5. 31. 07:49

쿠팡에 3조 투자한 손정의, 21조 벌었다

 

쿠팡이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 상장 작업에 본격 착수하면서 그동안 쿠팡에 천문학적인 규모의 돈을 투자해온 손 마사요시(孫正義·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도 잭팟을 터뜨리게 됐다.

                                                  손정의 미친 투자, 쿠팡에 3조 태워 20조 번다

 

 

쿠팡이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 상장 작업에 본격 착수하면서 그동안 쿠팡에 천문학적인 규모의 돈을 투자해온 손 마사요시(孫正義·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도 잭팟을 터뜨리게 됐다.

손정의 회장이 6년 전 쿠팡에 대규모 투자를 했을 때 우리나라 투자계에선 “미친 짓”이라고 했다.

손정의 회장은 비전 펀드를 통해 전 세계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는데, 비전 펀드 자체가 거센 공격을 받았다. 비전 펀드 안에 들어있는 기업들이 한동안 기를 쓰지 못했기 때문이다.

세상은 손정의 회장을 ‘마이너스의 손’이라고까지 불렀다.

 

아래는 손정의 회장과 관련한 작년 초 기사다.

 

 

 

 

‘마이너스의 손’으로 전락한 손정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추앙받던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마이너스의 손’이라는 불명예를 뒤집어쓸 판이다.

핵심 사업인 비전펀드의 대규모 투자 실패로 소프트뱅크의 지난해 실적이 곤두박질치는 바람에

더군다나 쿠팡 투자는 이미 유통 공룡이 있는 한국 상황을 감안하면 무모해 보였기에 더욱 비난을 받았었다.

하지만 모든 우려를 다 이겨내고 쿠팡은 국내 e커머스 시장을 빠르게 장악했다.

손정의 회장은 2015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쿠팡에 3조 원을 투자했다.

쿠팡은 손정의 회장으로부터 조달받은 자금으로 물류센터 150개를 지었다.

 

그리고 새벽 배송 시스템을 강화했다.

또한 핀테크 회사처럼 원터치 결제 시스템까지 적용했다.

 

 

 

 

쿠팡은 빠르게 성장했고 이제 뉴욕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다.

기업 몸값만 55조2500억원으로 전망된다.

손정의 회장이 비전펀드를 통해 보유한 쿠팡 지분은 37%다.

비전 펀드는 약 21조 원에 달하는 쿠팡 지분을 보유하는 셈이다.

즉, 손정의 회장은 3조원을 투자해 6년 만에 21조를 거둔 셈이다.

비전펀드 안에 들어있던 또 다른 기업 우버를 보자. 손정의 회장은 주로 공유경제 기업에 집중 투자를 했다.

 

우버가 대표적이다. 상장 직후 우버가 고전을 면치 못하자 이번에도 손정의 회장의 안목을 의심하는 기사가 쏟아졌다.

손정의 회장은 당장 비전 펀드 수익률이 나빠진 점에 대해선 인정하지만, 자신의 투자 결정에 대해선 흔들림이 없다고 맞섰었다.

그리고 현재 우버는 어떤가. 음식 배달 영역을 확장하며 코로나를 버텼고, 올해부턴 본업인 차량 공유 부문에서도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혁신기업들에 투자를 한 후 당장 성과를 기대해선 안 된다. 기업도 인간처럼 기본기를 다질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실패할 수도 있다. 이제 막 발걸음을 떼려는 기업을 두고 굳이 섣부른 판단을 내릴 필요는 없다. 아마존도 창업 이후 흑자를 내기까진 오랜 시간이 걸렸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 유일한 이유는... 원하는 거보다 원하지 않는 것을 더 많이 생각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