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외 담당자 업무자료도 확보 "한발 늦어 증거인멸 우려" 지적도 특수단,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로 경찰 차량이 9일 경남 진주 충무공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정문 앞에 주차돼 있다. 경찰은 LH 전현직 임직원의 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지 1주일 만인 이날 LH 본사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땅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LH 본사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최초 의혹이 제기된 지 1주일 만인데, 사안의 중대성과 시급성을 감안하면 강제수사 착수 시점이 한발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광명·시흥 신도시 지정 관련 내부 정보가 땅을 매입한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