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의사들이 말하는 산전관리] 출산 2주 전 부모가 함께 맞으면 좋아 “무알코올 맥주 마셔도 되나요?”, “머리가 엉망인데 염색해도 될까요?”, “백일해 주사는 꼭 맞아야 하나요?” 임신부는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럽다. 엄마의 행동이 아이의 건강과 발달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가끔 “너무 민감한가”라는 의구심도 든다. 그러나 전문의에게 직접 “괜찮다”는 확답을 받아야 안심되는 게 엄마 마음인데, 궁금한 것마다 병원에서 일일이 물어보기는 너무 사소한 것 같아 망설여지고, 그렇다고 인터넷에 올라온 정보만 믿기엔 애매하다. 이럴 때, 한번 경험해봐서 그 마음을 잘 아는 ‘엄마 의사’들은 어떻게 했는지 궁금증이 든다. 강남차여성병원 산부인과 한유정, 조희영, 김수현 교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