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군부세력 2

미얀마 쿠데타 "생계 걱정 말길"..미얀마 시민불복종 지원 국내외서 '밀물'

미얀마에서 쿠데타가 발생한 지 36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시민불복종 운동(CDM)을 지원하는 활동이 국내외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프런티어미얀마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수 만 명의 공무원들이 군부의 여러 차례 업무 복귀 명령과 관사 퇴거, 해고 위협 속에도 시민불복종 운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1천200여 개 국·공립 병원 가운데 300여 곳이 직원들의 파업으로 문을 닫았고, 40여 개 국·공립대학 교직원도 “반(反) 쿠데타”와 “민주화”를 외치며 거리로 나서고 있습니다. 미얀마경제은행 등 국영은행 직원, 교사, 각 부처 공무원들은 물론 미얀마 국영철도사(MR) 소속 직원 90%가 파업하고, 민간항공청의 관제사와 직원들도 출근을 거부하고 군부에 저항하고 있습니다. 불복종 운동에 참여하는 의사들을 영장도 ..

"미얀마 군부, 미국과의 관계 개선 원해" " 미얀마 쿠데타"

미얀마 군부에 고용된 국제 로비스트가 중국과의 거리를 두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의 관계 개선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계 캐나다인인 아리 벤 메나 시는 자신의 회사인 '디킨스 앤드 매드슨 캐나다'가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와의 관계 개선을 바라는 미얀마 군부에 의해 고용됐다며 말했다. 그는 미얀마 군부가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의지가 있으며 탈(脫)정치를 원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군부가 체포해 구금 중인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이 군 장성들의 시각에서 볼 때 지나치게 중국과 가까워졌다며 중국이 아닌 미국 쪽으로 가야 한다는 군 내부의 압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군부는) 중국의 꼭두각시가 되고 싶어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벤 메나 시는 과거 짐바브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