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날자는 찾기가 불가능하였는데 추정하기로는 60년대 후반 쯤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진 속의 여인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모두가 대형 스타들이다. 맨 왼쪽부터 패티김,최은희,김지미,윤정희,김상희,안인숙. 이제 한분씩 살펴보자. 먼저 패티김. 1938년 2월 28일 생으로 올해 나이가 84세. 말이 필요없는 대단하신 가수이시죠.
1969년 발표한 패티김 음반
패티김 근영
다음은 최은희님으로 1926년 11월 20일 생으로 올해 연세가 93이십니다. 남편이신 신상옥 감독이랑 북한 김정일이에게 납치 당해서 한동안 북한에 살다가 탈출해서 돌아오신 분으로 유명하죠.
1961년에 발표한 최은희 주연의 영화 성춘향
최은희 근영
사진 속에서 그 다음에 서 있는 사람이 한국적 미인으로 유명하신 김지미씨이다. 1940년 7월 15일 생으로 올해 나이 83세 이시다. 김지미는 1976년 당시로는 파격적으로 7년 연하남 나훈아와의 결혼으로 유명하다.
1968년에 개봉된 영화'절망은 없다'에서 김지미와 남궁원씨가 주연을 하였다. 동명의 MBC 라디오 방송 '절망은 없다'는 1964년 부터 1977년까지 계속된 다큐멘터리 물로 당시 최고의 청취율을 기록하였다. 방송시간만 되면 온 가족이 라디오 곁에 모여 귀를 기울이던 기억이 난다. 김지미씨는 한국 최고의 미인답게 총 4번의 결혼을 하였다.
김지미 최무룡 (1962~1969년)
김지미 나훈아 (1976~1982년)
김지미 의 근영
사진 속 그 다음 인물이 60년대 제 1대 여배우 트로이카 중의 최고 미인인 윤정희이다. 윤정희는 1944년 7월 30일 생으로 올해 연세가 78세 이시다.
한창 때 요정같았던 윤정희. 소녀시대의 윤아도 울고 갈 미모이다.
윤정희와 문희
6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 문희. 남정임, 윤정희
1969년도 윤정희 주연 영화 독짓는 늙은이. 황순원 원작 소설
윤정희 근영
사진 속 그 다음 인물은 가수 김상희씨. 김상희씨의 본명은 최순강으로 1943년 3월 29일 생으로 올해 나이가 78세이다. 김상희는 교려대 법대를 졸업한 대한민국 1호 학사 여가수 이시다.
마직막에 있는 사람이 70년대 한국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청년문화의 막을 열었던 영화배우 안인숙이다. 안인숙씨는 1953년생으로 올해 나이 69세이다. 활동을 접은지 오래 되었으며 미국에서 살고있다고 전해진다.
1974년도 개봉한 최인호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별들의 고향. 안인숙 신성일 주연.
사진속 여섯분의 오래된 여성 연예인들을 모두 소개하였다. 이 분들을 나이 순으로 나열해 본다면
최은희 93세
패티김 84세
김지미 83세
김상희 79세
윤정희 78세
안인숙 69세
이렇게 된다. 막내부터 최고참까지는 27년의 나이 차가 있다. 추측건데 이들은 방송국 스케줄을 마치고 우연찮게 뭉치게 되어서 어디 나들이라도 나가는 모양이다. 언니 동생 하면서. 지금은 거의가 할머니로 불리우는 연세들 이시지만 우리나라의 대중문화를 이끌어 오신 분들이다. 앞으로도 오래 오래 우리 곁에 머물러 주시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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