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신세계 입단… 연봉 27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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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9)가 국내 무대서 뛰게 됐다.
신세계그룹은 23일 메이저리그 자유계약 선수(FA) 신분인 추신수와 연봉 27억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연봉 가운데 10억 원은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구단과 협의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야구단 인수를 결정한 직후부터 추신수 선수의 영입을 원하는 인천 야구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으며, 야구단을 통해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최종 입단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신수 선수가 16년 동안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을 통해 보여준 성공적인 커리어와 성실함 그리고 꾸준함에 주목했다. 여기에 팀 내 리더십, 동료들의 평판, 지속적인 기부활동 등 그라운드 안팎에서 보여준 코리안 빅리거의 품격을 높게 평가했다”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구단을 통해 “메이저리그 몇몇 팀이 좋은 조건의 제안을 했는데 KBO리그에 관한 그리움을 지우기 어려웠다”며 “한국행이 야구 인생에 새로운 전기가 되는 결정이기에 많이 고민했다. 신세계 그룹의 방향성과 정성이 결정에 큰 힘이 됐다”입단 배경을 전했다.
SK는 지난 2007년 4월 해외파 특별지명에서 추신수를 지명한 바 있다. SK 구단을 인수한 신세계그룹이 추신수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었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2001년 미국에 진출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1652경기 타율 0.275, 218 홈런 782타점 157 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존 등번호 17번을 배정받은 투수" 이태양"이 자신의 등번호를 "추신수"에게 양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추신수만 원한다면 17번을 달고 뛸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추신수에게 17번은 각별한 숫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부산고 시절 17번을 달고 고교 무대를 뛰었다. 미국 진출 이후에도 해당 번호를 달았다.
마이너리거 시절에는 54번, 61번, 16번 등 다양한 등번호를 달았다. 메이저리그에 안착한 후에는 17번 유니폼을 입었다.
반면 이태양에게 17번은 큰 의미가 없는 등번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양은 한화 이글스 소속 시절 롤모델인 정민철 현 한화 단장의 등번호인 55번 등을 달았다.
그는 지난해 트레이드로 SK 유니폼을 입었고, 남은 번호인 17번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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