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5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는 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61세.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된다. 다만 SBS는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김태욱 아나운서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SBS 내부와 지인들의 충격은 매우 큰 상태다. 특히 고인은 사망 전날까지도 SBS 라디오 러브 FM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이하 기분 좋은 밤)'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마지막 방송이 된 지난 3일 방송에서 "다 잘 될 거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기분 좋은 밤' 제작진은 5일 홈페이지 메인을 그의 흑백 사진으로 바꾸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을 올려 애도했다. 최기환 아나운서가 임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