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사태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비타민이나 미네랄 보충제를 복용하는 이들도 증가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비타민이나 미네랄의 종류에 따라 보충제를 먹기에 적절한 시간이 따로 있다. 언제일까? 미국 건강 전문 사이트 '웹 엠디'가 답했다.
◆ 수용성 비타민 = 비타민 B1, B2, B6, B12 등 비타민 B군이나 비타민 C 같은 수용성 비타민 보충제는 공복에 먹든 식후에 먹든 차이가 없다. 따라서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비타민 보충제부터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그럼 잊고 넘어가는 날이 없을 테니까. 종합 비타민 보충제도 마찬가지다.
◆ 지용성 비타민 = 비타민 A, D, E, K 등 지용성 비타민 보충제는 음식과 같이 먹는 게 좋다. 그래야 흡수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지용성 비타민은 공복에 먹었을 때보다 식사 직후 먹었을 때 흡수율이 50%까지 올라갔다.
◆ 칼슘 보충제 = 폐경기 이후의 여성들이 많이 먹는 칼슘 보충제는 저녁을 먹고 복용하는 게 좋다. 지용성 비타민과 마찬가지로, 공복일 때는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저녁일까? 칼슘에는 신경 안정 작용이 있기 때문에 아침이나 점심보다는 저녁상을 물리고 먹는 게 낫다.
◆ 두 종류의 보충제 = 예를 들어 종합 비타민과 칼슘 보충제가 필요하다고 하자. 둘을 한꺼번에 먹으면 몸이 완전히 흡수하기 어렵다. 양쪽 보충제의 이점을 모두 취하려거든 하나는 오후 2시, 하나는 밤 8시, 하는 식으로 간격을 두고 복용할 것.
◆ 다른 약 =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스타틴 계 약물, 갑상선 치료제나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라면 비타민 보충제를 언제 먹을 지에 관해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혹시 모를 상호 작용을 피하려면 두 종류의 약 간에 충분한 사이를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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