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미얀마 쿠데타 시위 상황 총정리
미얀마에서는 왜 쿠데타가 반복될까?
지난해 11월 치러진 총선이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며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
미얀마 시민들은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며
대규모 시위를 열고
시민 불복종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2015년 선거를 치르고
민주화의 길로 들어섰던 미얀마는
왜 불과 6년 만에
다시 혼란에 빠지게 된 걸까요?
지난해 11월 치러진 총선이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며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
미얀마 시민들은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며
대규모 시위를 열고
시민 불복종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민 불복종 운동 (방식)은
되게 간단합니다. 자기의 직능에서
자기 직능에 임하지 않기."
"예를 들어서 공무원은
공무원 본연의 임무 이런 것들을
하지 않음으로써
국가 시스템을 붕괴시키는"
"파업! 파업!"
"이번 혁명 성공해야 한다."
하지만 쉽지 않은 싸움.
군경이 시위대를 향해
실탄까지 발포하면서
4명이 목숨을 잃고
10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2015년 선거를 치르고
민주화의 길로 들어섰던 미얀마는
왜 불과 6년 만에 다시
혼란에 빠지게 된 걸까요?
이 답을 알려면
미얀마의 기나긴 군부 독재 역사를
살펴봐야 합니다.
1962년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미얀마 군부
이후 53년 동안 독재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습니다.
"군부는 아주 거대한 이익집단이에요.
(군부가) 통신사도 가지고 있고
은행도 있고 TV 방송도 가지고 있어요."
군부는 헌법까지 고쳐버렸습니다.
전체 국회의원 의석의 25%(166석)를
자동으로 할당받게 만들어 버린 거죠.
미얀마 시민들은 이 긴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군부에 저항했습니다.
영웅이 된 미얀마 대사.. "군부 막아달라" 유엔 연설 후 해임
유엔에서 미얀마 정부의 입장을 대표하는 주유엔
미얀마 대사가군부 쿠데타 종식을 위해
유엔이 나서야 한다고 이례적으로 호소했다.
국제사회는 물론, 미얀마 국내에서도
그를 영웅시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자 군부는
반역 혐의를 적용해 그를 해임 조치했다.
미얀마 군부가 자기 측 사람을 후임 대사로
파견할 경우 쿠데타의 정당성을 둘러싸고 유엔
무대에서 외교전이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초 모에 툰 주유엔 미얀마 대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유엔 총회에서 “(유엔은) 미얀마 군부에
대항해 조치를 취하고 시민들에게 안전을 제공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군부 쿠데타와 무고한 시민에 대한 억압을
즉각 중단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국제사회 차원의
가장 강력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연설 전 자신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문민정부를 대표하며 군부 통치 종식을 위한 투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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