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 개미 투자 리포트 지난해 한국 증시의 `동학 개미 열풍` 당시 여성 투자자들이 남성보다 월등히 높은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시장연구원이 지난해 3~10월 주식 계좌를 개설한 동학 개미 22만 7000명을 분석한 결과, 1억 원 이상 거액을 투자한 개인 중 여성의 평균 수익률(작년 3~10월)은 24.2%였다. 반면 남성은 14.4%에 그쳤다. 투자자산 3000만원 이하의 경우도 여성이 앞섰다. 남성은 -1.3% 수익률을 거둔 반면 여성은 4.6%를 기록했다. 11일 매일경제가 단독 입수한 `자본시장 연구원 보고서(2020년 동학 개미 신드롬: 현상과 전망)`는 부동산 투자에 이어 주식 투자에서도 여성이 더 나은 성과를 거뒀다는 점을 보여줬다. 여성 동학개미들은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