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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완 선생(임을 위한행진곡 원작자) 장례 사회장으로 치루어 ...19일 영결식

목련이 필때 2021. 2. 15. 15:04

 

 

 

 

                                               통일운동가 백기완 선생 별세

 

 

 백기완 통일문제 연구소장이 15일 투병 끝에 항년 89세로 별세했다. 

 

1950년대부터 통일·민주화운동에 매진하며 한국 사회운동 전반에 참여했다.

 

 

 

전국 민주노동조합 총 연맹(민주노총) 등 5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주축으로  '노나메기 세상 백기완 선생 사회장'으로 엄수된다.

 

 

장례위원회는  일반 시민에게도 빈소를 개방하고 공식 조문을 받는다고 하였다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조문객 간 2m 거리를 유지하고  음식은 제공하지 않는다.

 

 

 

장례위원회는  여러 명이 이동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

 

민주노총 16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지역 분향소를 만들고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하기로 했다.

 

입관식은 17일 오후 1시

 

18일 오후 6시께 추모의 밤을 열 계획이다.

 

19일 오전 8시에 발인

 

 

통일문제연구소를 들러 대학로 거리에서 노제를 한 뒤

11시께 영결식을 하고 장지로 이동한다.

 

 

 

 

영결식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장지는 경기 마석 모란공원이다.

 

 

장례가 끝날 때까지 장례위원회는 백 소장의 뜻을 기리려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장례위원'을 모집한다.

 

 

'노나메기'는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백 소장이 평생을 바친 사상이기도 하다.

백 소장의 큰 딸인 백원담 성공회대 교수는 "아버님이 평소에 지켜나가려 한 노나메기 큰 세상, 진짜 해방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5일 "평생 맞섰던 기득권의 벽, 두려움 없이 마주하겠다"며 고 백기완 통일문제 연구소장을 애도했다.

 

 

 

 

 

 

 

 

 

민주화와 평화통일 운동의 선두에서 온갖 모진 고난을 감내하셨던 분,

 

 

 늘 우리 사회 보통사람들, 낮은 자들의 유쾌한 연대를 꿈꾸셨다"라고 기억했다.

 

 

 

 

 

향년 89세. 그는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생활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