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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 산과 들을 온통 순백으로 뒤덥는 상고대는 겨울을 대표하는 매혹적인 풍경이다. 봄으로 가는 길목인 3월. 가는 겨울이 매우 아쉬웠을까. 지난 주말 때 늦은 폭설이 내리면서 강원 평창 발왕산에 상고대가 화려하게 피었다.
눈꽃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발왕산은 해발고도 1458m로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높은 명산이다. 발왕산의 사계절은 그 어느 때나 아름답지만, 여느 계절 부럽지 않는 3월의 발왕산은 지금 아니면 볼 수 없는 겨울설경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겨울은 유례없이 따뜻했던 날씨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무거운 사회적인 분위기로 여러모로 많은 아쉬움 남았다.
최근에는 이런 여행객들의 마음을 위로하듯 3월의 첫날, 많은 적설량의 눈소식이 전해지면서 올 시즌 마지막 겨울의 정취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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